
취업 준비생
공부하다 막히면 창가 자리에 앉아 10분 달립니다. 도서관을 나가지 않고 바람을 쐽니다.
GATEWAY
Production Book 1.0 · 2026.11
근거 자료 →
목적지 없는 버스, 잠깐의 휴식.
게이트웨이는 링크 하나로 들어가는 가상의 버스 터미널입니다. 버스를 골라 빈자리에 앉으면, 버스는 목적지 없이 한국의 도시와 들판과 바다를 달립니다. 말은 하지 않아도 옆자리에는 누군가 앉아 있습니다. 마음이 풀리면 내리고, 달린 만큼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BUS 01
이 장 하나로 게이트웨이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썼습니다. 더 알고 싶은 곳은 괄호 안의 장을 펼쳐 보세요.
게이트웨이는 잠깐 쉬고 싶은 사람이 버스를 타고 목적지 없이 달리는 웹 서비스입니다. 설치도 가입도 없습니다. 링크를 열면 터미널이고, 빈자리에 앉으면 창밖이 흐릅니다. 채팅은 없고, 옆자리에는 다른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내리면 달린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 단계 | 무엇이 생기나 | 기간 |
|---|---|---|
| 데모 | 일반 버스 한 대, 터미널 전광판, 창밖 낮과 밤, 유튜브 라디오, 마일리지 | 7 작업일 |
| 베타 | 휴게소, 차 안 행동, 날씨, 터미널 꾸미기, 소리 완성, 운영 준비 | 약 15 작업일 |
| 확장 | 우등·프리미엄 버스, 특별편, 기차·비행기·유람선 | 버스 성공 뒤 |
기간은 개발기획안 v0.1의 계획입니다(21장). 약속이 아니라 계획입니다.
사람들은 지쳤고, 잠깐 숨 돌릴 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 신호가 2026년 가을에 터졌습니다.
숫자로 보면 한국은 오래 일하고, 혼자 살고, 쉬고 있지만 쉬지 못합니다.
한국 사람은 다른 나라보다 오래 일합니다. 혼자 사는 집은 열 집 중 셋을 넘었습니다.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사람은 집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쉬는 사람은 많아졌는데, 쉴 곳은 그대로입니다.
출처: 헤럴드경제 OECD 근로시간 보도, 국가데이터처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국가데이터처 연간 고용동향(2025), 뉴시스(2025.11.05) — 24장
하루가 끝나도 마음은 퇴근하지 못합니다.


휴가는 낼 수 없습니다. 점심시간, 퇴근길, 잠들기 전 10분이 쉼의 단위입니다.
옷을 갈아입고, 예약하고, 이동해야 하는 쉼은 이미 또 하나의 일입니다.
채팅방과 댓글은 또 다른 대화 노동입니다. 쉴 때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늘수록, 누군가 곁에 있다는 감각이 귀해집니다.
사람들은 멀리 떠나고 싶은 게 아니라, 잠깐 다른 곳에 있고 싶은 것입니다.
2026년 10월, 말없이 앉아 있는 온라인 절 하나가 한국을 흔들었습니다.
스물여섯 살 취업 준비생이 AI와 함께 만든 온라인 절 '산사'에 나흘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채팅도, 경쟁도, 할 일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틀 만에 비슷한 공간이 123곳 생겼고, 일주일 만에 700곳이 됐습니다. 사람들은 놀 곳이 아니라 쉴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절이 터지자 성당, 사우나, 캠핑장, 독서실이 차례로 불을 켰습니다.
노는 곳만큼 쉬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멍때리기·기도·마음을 합치면 700곳 중 261곳, 37%입니다.
채팅, 경쟁, 설치, 가입을 뺐습니다. 할 게 없어서 사람들이 머물렀습니다.
이름표 달린 귀여운 동자승이 됩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절하기, 염주 굴리기. 누구나 아는 행동이라 배울 것이 없습니다.
옆 방석에 누가 앉아 있습니다. 말은 없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말없이, 누군가 곁에 있는 곳으로 몰려갔습니다.
출처: 쉐어하우스(2026.10.31), 톱셀럽뉴스, 마이비즈나우 — 24장
앉는 방, 걷는 방, 멍때리는 방은 생겼습니다. 움직이는 창은 아직 없습니다.
700곳의 공간은 대부분 한자리에 머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장 오래 보는 화면은 움직이는 창입니다. 2009년 노르웨이 공영방송이 기차 창밖 7시간 16분을 그대로 내보냈더니, 가장 많을 때 120만 명이 봤습니다. 게이트웨이는 그 창을 여럿이 함께 타는 버스로 만듭니다.
누구나 한 번쯤
종점까지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창밖만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그 한 시간이 이상하게 편했습니다. 그 시간을 링크 하나로 꺼내 쓸 수 있다면.
다른 서비스와의 비교는 8장에 모았습니다.
앉아 있는 건 10분이지만, 타고 있는 건 한 시간입니다.
출처: The Local Norway 「What is slow TV?」(2024.08.20) —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의 「Bergensbanen」(2009) — 24장
게이트웨이는 큰 세계를 짓지 않습니다. 버스 한 대를 짓습니다.
게이트웨이는 문입니다. 우리에게 이 말은 잠깐의 휴식입니다.
문을 열고 잠깐 나갔다가 돌아오는 것. 회사 책상에서, 지하철에서, 침대에서 10분. 길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짧게 숨 돌리는 문입니다.
전광판에서 버스를 고르고, 빈자리에 앉으면 출발합니다.
링크를 열면 터미널입니다. 전광판에서 버스를 고릅니다.
무료 승차권이 나옵니다. 이름표 달린 작은 캐릭터가 됩니다.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대로 봅니다. 창가와 통로가 다릅니다.
목적지는 없습니다. 내리고 싶을 때 내리면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설치 없음, 가입 없음. 링크 하나면 탑니다.
채팅 없음, 과제 없음, 점수 없음. 앉아 있기만 하면 됩니다.
옆자리에 누가 앉아 있습니다. 말은 걸지 않습니다.
승차권은 무료입니다. 타면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큰 세계가 아니라, 버스 한 대.
잠깐이 필요한 모든 사람. 한 장면씩 보여 드립니다.

공부하다 막히면 창가 자리에 앉아 10분 달립니다. 도서관을 나가지 않고 바람을 쐽니다.

집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다른 버스를 탑니다. 머리가 비워지면 내립니다.

커튼을 치고 버스 소리만 듣습니다. 같은 버스의 누군가도 졸고 있습니다.

옛날 노래를 라디오로 틀고 동해안을 달립니다. 쌓이는 마일리지가 소소한 재미입니다.
모두 지금 멀리 떠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문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넣을지보다 무엇을 뺄지가 먼저입니다.
온라인 절이 증명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빼기입니다. 게이트웨이도 채팅, 점수, 미션, 가입, 설치, 결제를 뺍니다. 할 게 없어서 머무는 곳을 만듭니다.
악플과 말다툼이 생기지 않습니다. 지켜보는 사람을 둘 필요도 없습니다.
이기고 질 것이 없습니다. 쉬는 곳에서까지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링크를 누르는 순간 터미널입니다. 아이디도 비밀번호도 없습니다.
돈이 드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온 사람도 편하게 탑니다.
할 게 없어서, 머뭅니다.
사람들의 10분을 두고 많은 서비스가 다툽니다. 우리 자리는 아직 비어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는 서비스는 많습니다. 타는 서비스는 없습니다.
앉는 방, 혼자 운전하는 게임, 남의 창문 영상, 명상 앱. 모두 쉼을 내놓습니다. 게이트웨이는 운전하지 않고, 말하지 않고, 목적지도 없는 승객의 자리를 내놓습니다.
| 이름 | 무엇 | 게이트웨이와 다른 점 |
|---|---|---|
| 산사와 웹 멍때리기 공간들 | 앉아 있는 방 | 게이트웨이는 움직이는 방입니다. 창밖이 계속 바뀝니다. |
| Slow Roads | 혼자 끝없이 운전하는 브라우저 게임 | 게이트웨이는 운전하지 않습니다. 승객이고, 여럿이 탑니다. |
| WindowSwap | 다른 사람 집의 창밖 영상 | 게이트웨이의 창은 달립니다. 옆자리에 사람이 있습니다. |
| 유튜브 창밖 영상, Lofi Girl | 영상 하나, 상호작용 없음 | 자리를 고르고, 라디오를 쥐고, 옆 사람이 보입니다. |
| Calm, Tide, 마보 | 혼자 하는 유료 명상, 과제형 | 무료이고, 같이 있고, 할 일이 없습니다. |
| 버스 시뮬레이터 게임 | 운전이 목적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목적입니다. |
| 제페토, 로블록스 | 크고 할 일이 많은 가상 세계 | 작고 조용하고 할 일이 없습니다. |
서비스 설명은 2026년 11월 공개 정보 기준입니다. 이 표는 쓰임새의 차이를 말할 뿐, 좋고 나쁨을 말하지 않습니다.
운전 안 함, 말 안 함, 목적지 없음. 같은 버스 사람은 같은 순간 같은 나무를 봅니다.
사용자도, 데이터도, 알려진 이름도 없습니다. 첫 버스를 잘 만드는 것 말고는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터미널에서 시작해 버스 안, 창밖, 소리, 휴게소까지. 사람이 지나가는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링크를 열면 출발 안내 전광판 앞에 섭니다.
터미널에는 서버가 여러 개 있습니다. 서버 하나가 버스 한 대입니다. 1호차가 차면 2호차가 열립니다. 기차·비행기·유람선 승강장도 보이지만 아직은 "준비 중"입니다.
| 호차 | 종류 | 상태 | 남은 좌석 |
|---|---|---|---|
| 1호차 | 일반 45석 | 운행 중 | 12 |
| 2호차 | 일반 45석 | 2분 뒤 출발 | 45 |
| 기차 | 야간열차 한 칸 72석 | 준비 중 | — |
| 비행기 | 창가 자리 | 준비 중 | — |
| 유람선 | 갑판과 선실 | 준비 중 | — |
전광판은 화면 예시입니다. 실제 숫자는 그때 탄 사람 수에 따라 바뀝니다.

개발 전에 그린 콘셉트 그림입니다. 실제 화면은 다를 수 있습니다.
호차 번호, 버스 종류, 남은 좌석, 출발까지 남은 시간이 보입니다.
버스를 고르면 승차권이 한 장 나옵니다. 내 이름표가 찍혀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출발을 기다립니다. 사람들이 걸어 들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베타).
기차, 비행기, 유람선 승강장이 보입니다. 버스가 성공하면 엽니다.
가장 새 호차의 남은 좌석이 5석 이하가 되면, 다음 호차가 2분 뒤 출발합니다.
10분 동안 아무도 없는 호차는 목록에서 내립니다.
1호차는 쉬지 않고 달립니다. 언제 들어와도 탈 버스가 있습니다.
온라인 절은 첫날 1.2만 명에 서버가 멈췄습니다. 게이트웨이는 처음부터 버스를 늘리는 구조로 시작합니다.
좌석 수는 실제 버스와 같습니다. 앉은 자리가 곧 내 시점입니다.
첫 버스는 일반 고속버스와 같은 45석입니다. 창가, 통로, 맨 앞, 맨 뒤가 모두 다르게 보입니다. 앉으면 카메라가 그 자리에 고정되고, 고개만 돌립니다.
| 버스 | 좌석 | 배열 | 느낌 | 언제 |
|---|---|---|---|---|
| 일반 | 45 | 2+2로 10열, 맨 뒤 5석 | 북적, 수학여행 | 데모부터 |
| 우등 | 28 | 2+1, 넓은 좌석 | 조용, 창가를 혼자 | 버스 성공 뒤 |
| 프리미엄 | 21 | 2+1, 눕는 좌석, 칸막이 커튼 | 가장 조용, 밤 | 버스 성공 뒤 |
좌석 수는 한국 고속버스의 일반·우등·프리미엄 등급을 따랐습니다. 좌석이 적을수록 조용합니다.

개발 전에 그린 콘셉트 그림입니다. 실제 화면은 다를 수 있습니다.
창이 화면의 절반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자리입니다.
차 안과 다른 승객이 보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가장 큽니다.
앞 유리로 다가오는 길이 보입니다. 운전석 옆자리의 기분입니다.
모든 사람의 뒷모습과 흔들림이 보입니다. 수학여행의 맨 뒷자리입니다.
PC는 마우스로, 휴대폰은 손가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휴대폰을 가로로 돌리면 창이 화면을 채우고, 두 손가락으로 창밖을 당겨 봅니다.

개발 전에 그린 콘셉트 그림입니다. 실제 화면은 다를 수 있습니다.
동화 같은 한국의 길. 도시를 빠져나가 들판과 고개를 넘어 바다로.
창밖은 사진이 아니라 동화풍 그림입니다. 하늘, 먼 산, 언덕, 가까운 나무가 서로 다른 속도로 흐릅니다. 버스는 시속 60km로 한 바퀴 60km 노선을 돕니다. 같은 버스에 탄 사람은 같은 순간에 같은 나무를 봅니다.
가까운 나무는 빠르게, 먼 산은 천천히. 그 차이가 달리는 느낌을 만듭니다.
한국 시간에 맞춰 새벽, 낮, 노을, 밤이 옵니다. 밤에는 실내등이 켜지고 창에 버스 안이 비칩니다.
서울에 비가 오면 창에도 빗방울이 맺힙니다. 눈과 안개도 따라옵니다.
바다에서 도시로 돌아오는 길은 터널이 이어 줍니다. 주황 불빛이 일정하게 지나갑니다.
해돋이 버스는 진짜 해 뜨는 시간에, 벚꽃 노선은 4월에만, 첫눈 버스는 첫눈 오는 날에.
서버는 버스 위치를 보내지 않습니다. 모두가 출발 시각과 지금 시각만 알면 지금 몇 km 지점인지 똑같이 계산합니다. 나무와 방지턱도 그 지점에서 정해져서, 같은 버스는 같이 덜컹합니다.
같은 순간, 같은 나무, 같은 덜컹.
전부 말없이 합니다. 채팅은 없습니다.
밤 버스 안. 라디오가 낮게 흐르고, 누군가 졸고 있습니다.
바람 소리가 들어옵니다.
화면이 어두워지고 소리만 남습니다. 켜 두고 일합니다.
옆자리에 건넵니다. 받은 사람 화면에 한 줄이 뜹니다.
버스마다 하나. 쥔 사람이 유튜브로 노래를 틉니다.

개발 전에 그린 콘셉트 그림입니다. 실제 화면은 다를 수 있습니다.
라디오가 비어 있으면 처음 앉은 사람이 쥡니다.
유튜브 주소를 넣습니다. 버스 안 모두가 같은 구간을 듣습니다.
세 곡이 끝나면 다음 자리 사람에게 라디오가 넘어갑니다.
아무도 틀지 않으면 엔진과 빗소리만 납니다. 그것도 좋습니다.
음악은 유튜브 플레이어로만 틉니다. 게이트웨이는 음악 파일을 갖지 않습니다. 저작권 처리는 유튜브가 합니다.
커튼 모드
커튼을 치면 화면은 어두워지고 엔진 소리와 빗소리만 남습니다. 같은 버스의 누군가도 커튼을 쳤습니다. 둘은 서로를 모르지만, 같은 버스에서 같은 밤을 보냅니다.
화면은 하루면 복제됩니다. 소리는 아닙니다.
게이트웨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입니다. 엔진, 방지턱, 와이퍼, 빗소리, 하차벨. 모든 소리는 유료 사운드 사이트에서 사거나 AI로 만듭니다. 무료 소리와 직접 녹음은 쓰지 않습니다.
| 소리 | 언제 나나 | 어떻게 마련하나 |
|---|---|---|
| 엔진 | 계속. 속도에 따라 높낮이가 바뀐다 | 구매 또는 AI |
| 도로 울림 | 계속 | 구매 또는 AI |
| 방지턱 세 가지 | 노선의 정해진 지점. 같은 버스는 같이 | 구매 또는 AI |
| 터널 울림 | 터널 구간 | AI |
| 문 열림 | 탈 때 | 구매 또는 AI |
| 하차벨 | 내릴 때 | AI |
| 빗소리와 와이퍼 | 비 오는 날 (베타) | 구매 또는 AI |
| 안내방송 | 휴게소 도착 (베타) | AI 목소리 |
버스·차량 소리 묶음을 파는 곳이나 구독형 라이브러리에서 삽니다. 상업 이용 라이선스를 먼저 확인합니다.
상업 이용이 허용되는 유료 플랜에서만 만듭니다. 이음매 없이 반복되게 다듬습니다.
파일마다 영수증 번호나 생성 기록, 라이선스를 남깁니다. 문제가 생기면 이 장부가 증거입니다.
구매와 구독 결제는 사장님이 직접 합니다. 개발팀은 고를 목록과 이유를 드립니다.
라디오가 나오면 버스 소리는 조금 줄어듭니다. 노래와 엔진이 함께 들리되, 노래가 앞에 섭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그림이 아니라 소리입니다.
목적지가 없으면 내릴 이유도 없습니다. 그래서 휴게소가 있습니다.
버스는 30분마다 휴게소에 섭니다(베타). 내려서 간식을 사고, 다시 타거나 다른 호차로 갈아탑니다. 마일리지는 타서만 법니다. 살 수 없습니다.
호두과자와 우동, 그리고 기지개. 다시 타거나 다른 버스로 갈아탑니다.
숫자는 개발기획안 v0.1의 설계값입니다. 운영하며 바뀔 수 있습니다.
꽉 찬 버스에서도 창가에 앉습니다.
세 곡보다 조금 더 내 노래를 틉니다.
계란과 사이다를 옆자리에 건넵니다.
옷과 가방을 바꿉니다. 여행을 오래 한 티가 납니다.
마일리지는 사고팔 수 없고, 현금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서버만 계산합니다. 화면이 보내는 숫자는 받지 않습니다.
내 마일리지가 곧 내 여행 기록입니다.
광고보다 입소문. 온라인 절이 퍼진 길을 따라갑니다.
온라인 절은 광고 없이 스레드와 인스타그램에서 번졌습니다.
온라인 절은 만든 사람의 소개 글 하나로 시작해 언론과 해외로 번졌습니다. 게이트웨이도 같은 길을 갑니다. 창밖 10초 영상, 웹 공간 목록 등록, 날씨가 특별한 날의 소식이 세 가지 불씨입니다.
10초면 무엇인지 압니다. 소리를 켜면 더 잘 압니다.
웹 공간 목록은 지금 접속자가 많은 순서로 보여 줍니다. 탄 사람 수가 곧 광고입니다.
비가 오면 "비 오는 버스"가 됩니다. 매일 다시 올 이유가 생깁니다.
온라인 절의 확산 경로는 언론 보도 기준입니다(3장, 24장). 게이트웨이의 계획은 가정입니다.
버스가 성공했는지는 네 가지로 봅니다.
이 숫자는 목표이지 약속이 아닙니다. 이 숫자를 넘으면 다음 탈것을 만듭니다(22장).
| 지표 | 어떻게 재나 |
|---|---|
| 탑승 시간 | 탄 시각과 내린 시각. 서버가 기록합니다. |
| 다시 탄 사람 | 브라우저가 만든 무작위 번호로 다시 온 날을 봅니다. 개인정보는 받지 않습니다. |
| 동시 탑승 | 터미널이 모든 버스의 인원을 더합니다. |
| 반응 | 내릴 때 한 줄 "어땠어요?" 답은 선택입니다. |
목표 숫자는 가정입니다. 이 숫자는 약속이 아닙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팔지 않습니다.
첫 버스에는 결제가 없습니다. 돈을 받는 방법은 버스가 사랑받은 뒤에 정합니다. 그 전까지 비용은 아주 작게 유지합니다.
| 항목 | 금액 | 메모 |
|---|---|---|
| 서버, 개발 중 | $0 | 무료 플랜 |
| 서버, 공개 뒤 | $5 / 월 | 유료 플랜. 사람이 몰려도 멈추지 않게 |
| 도메인 | $11.17 / 년 | zen-gateway.com. Cloudflare에서 샀다 |
| 소리 | 미정 | 구매 또는 AI 플랜(13장) |
| 그림과 영상 | 미정 | AI 생성 도구의 사용량만큼 |
출처: Cloudflare 요금 안내, Cloudflare 도메인 갱신 요금(2026.11). 요금은 바뀔 수 있습니다.
위의 "나중에 검토할 것"은 계획이 아니라 검토 목록입니다.
말이 없는 공간은 지킬 것도 적습니다. 그래도 지킬 것은 처음부터 지킵니다.
사람이 쓰는 글이 없으면, 다툼도 없습니다.
게이트웨이에는 채팅이 없습니다. 이름표도 사람이 쓰지 않고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개인정보를 받지 않습니다. 사람이 글을 쓰는 곳은 창문 글씨 하나뿐이고, 그곳은 처음부터 걸러 냅니다.
입김 위에 쓰는 짧은 말만 됩니다.
욕설과 연락처는 쓰기 전에 막습니다.
불편한 글은 누구나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입김처럼 남지 않습니다.
위험을 숨기지 않습니다.
| 위험 | 무엇이 문제인가 | 대응 |
|---|---|---|
| 복제 | 48시간이면 비슷한 '온라인 버스'가 나온다 | 하루에 못 만드는 것에 힘을 쓴다: 소리, 시간표, 호차의 역사, 마일리지 기록 |
| 지루함 | 10분 뒤에 할 것이 없다 | 휴게소, 라디오 넘기기, 날씨, 특별편 |
| 서버 폭주 | 온라인 절은 첫날 1.2만 명에 멈췄다 | 호차 자동 개설, 공개 전 유료 플랜, 부하 시험 |
| 휴대폰 유튜브 | 화면이 꺼지면 유튜브가 멈출 수 있다 | 버스 소리는 계속 난다. "라디오 켜기" 버튼 |
| 멀미 | 흔들리는 화면은 어지럽다 | 흔들림을 작게, 기기의 움직임 줄이기 설정을 따른다 |
| 소리 라이선스 | 출처가 불분명한 소리는 문제가 된다 | 산 것과 AI로 만든 것만 쓰고, 장부에 남긴다 |
| 이름 | "Gateway"는 흔한 영어 단어다 | 공개 전 상표 검색. 주소는 zen-gateway.com으로 정했다 |
위험을 먼저 말하는 서비스가 오래 갑니다.
작게 만들고, 사랑받으면 늘립니다.
사장님 한 사람과 AI 개발자가 만듭니다.
게이트웨이는 AI 코딩 도구 Claude Code로 만듭니다. 사장님이 방향과 느낌을 정하고, AI가 설계와 코드와 검사를 맡습니다. "편한가"는 사장님이 직접 타 보고 확인합니다.
버스마다 작은 서버가 하나씩 붙습니다. 사람이 몰리면 버스를 늘립니다.
서버가 위치를 보내지 않습니다. 모두가 같은 계산으로 같은 풍경을 봅니다. 서버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림 카드를 실제 거리에 세워 두고 지나가게 합니다. 진짜 3D 한국보다 싸고 예쁩니다.
유튜브 플레이어를 넣기만 합니다. 음악 파일은 갖지 않습니다.
AI가 그 단계의 계획을 쓰고, 사장님이 승인합니다.
AI가 만들고, 다른 AI가 검토합니다.
자동 검사를 통과하고, 화면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사장님이 직접 타 보고 편한지 확인합니다.
데모 7일, 베타 15일. 그다음은 버스가 정합니다.
| 데모 단계 | 내용 | 작업일 |
|---|---|---|
| M0 | 세팅 | 0.5 |
| M1 | 버스 안, 혼자 타기 | 1.5 |
| M2 | 같이 타기 | 1.5 |
| M3 | 터미널과 승차 | 1 |
| M4 | 유튜브 라디오 | 1 |
| M5 | 마일리지 | 0.5 |
| M6 | 그림과 소리, 휴대폰, 배포 | 1 |
| 합계 | 데모 완료 | 7 |
작업일 기준 계획입니다. 시작일은 사장님이 정합니다. 계획은 약속이 아닙니다.
버스가 성공하면, 터미널의 다른 승강장이 하나씩 불을 켭니다.
버스, 기차, 비행기, 유람선. 모두 목적지는 없습니다.
일반 45석 한 대로 시작합니다.
45석데모·베타우등, 프리미엄, 그리고 특별편.
28 · 21석버스 성공 뒤야간열차의 어두운 객실, 창에 비친 내 얼굴.
72석2단계 뒤창가 자리, 구름 위, 밤의 도시 불빛.
창가3단계 뒤갑판의 바람, 그리고 서울 지하철 2호선 한 바퀴.
끝없이4단계 뒤목적지는 없지만, 갈 곳은 많습니다.
비전은 방향이며 약속이 아닙니다.
이 책에 나오는 말을 쉬운 말로 풀었습니다.
| 말 | 쉬운 뜻 |
|---|---|
| 게이트웨이 | 문. 이 책에서는 잠깐 나갔다 돌아오는 짧은 휴식. |
| 호차 | 버스 번호. 1호차, 2호차. 호차 하나가 서버 하나입니다. |
| 서버 | 사람들을 한 방에 모아 주는 컴퓨터. 게이트웨이에서는 버스 한 대. |
| 2.5D | 평평한 그림을 실제 거리에 세워 입체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 |
| 슬로우TV | 기차 창밖처럼 긴 장면을 편집 없이 그대로 보여 주는 방송. |
| 마일리지 | 탄 거리만큼 쌓이는 점수. 사고팔 수 없습니다. |
| 웹 공간 목록 | 브라우저로 들어가는 가상 공간을 모아 둔 사이트. 이 책에서는 메타모아. |
| 바이브코딩 | AI에게 말로 설명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 |
| Claude Code | 코드를 짜고 검사하는 AI 개발 도구. |
| 유튜브 임베드 | 유튜브 플레이어를 다른 화면 안에 넣어 트는 것. |
| 상업 이용 라이선스 | 돈을 버는 서비스에 써도 된다는 허락. |
| 움직임 줄이기 설정 | 화면 움직임을 줄여 달라는 휴대폰·컴퓨터의 설정. |
| 무작위 번호 | 가입 대신 브라우저가 스스로 만드는 번호. 이름이나 연락처가 아닙니다. |
이 책은 설계와 계획을 설명하는 문서이며, 투자 권유나 수익 약속이 아닙니다. 목표와 비용 숫자는 가정입니다.
이 책의 숫자가 어디서 왔는지 모았습니다.